사천에도 디저트 카페 '티롤'

2019. 5. 30. 14:21평범한하루

사천생활 3년차가 되니 이제 진주는 그냥 사천이라 생각하고 다니는것 같다.
사천 시내?에는 카페며 맛집(체인점)이 많이 없는게 사실이라 삼천포, 진주로 가는편인데 최근이 꽂힌것중 하나가 마카롱이다!!

사천에 설마 있겠나... 해서 찾아보았더니 오잉? 꽤 많은 마카롱 전문점이 있었다.
그중 한군데를 방문해보았다.

집이랑 차로 5분거리지만 원룸이 많은 주택가 안에 가게가 있다.
'티롤'
이름부터 뭔가 롤케이크를 팔거같은 이름이다.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에 트렌디한 소품들이 많은 카페였다.

테이블도 알록달록하게 배치되어있고 인테리어 색감 무엇?!
와이프는 완전히 취저인듯 하다.
난 그것보다 마카롱이 더 기대된다.

T ROLL 답게 롤케익들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예정에 없던 바닐라 롤케익 초이스!

마카롱은 날씨 관계로 냉동보관중이라 하나씩 다 볼수 없었지만 저렇게 9개 구성으로 해서 세트로 포장되어있다.

마카롱은 녹으면 맛없는거 아시죠?!

카페답게 커피도 판매하지만 눈에 들어오는건 차(Tea)종류가 많았다.

시음이 가능하도록 이렇게 차가 배치되어있다.

오늘에 차는 프룻티 여서 한잔 마셔보니 과일향이 입안에 퍼지는게 이집 차 잘하는가 같다ㅋㅋㅋ

바닐라 롤케익과 마카롱 한팩을 구매했고 집까지 가는데 녹지않도록 보냉팩에 담아주셨다.

마카롱은 녹으면 뭐다?
맛이없어요.

집가는길에 보냉팩을 열어보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티백을 서비스로 주셨다.
차가 맛있다고 했더니 막어보라고 주신듯 하다.

디저트 먹기위해 와이프가 플레이팅 하는데 뭔가 너무 차려서 먹는 느낌 들어서 바로 패쓰!!!

요렇게 소파에 앉아서 바로 마카롱 9개 롤케익 클리어!!
차는 시원하게 먹으려 했지만 얼음이 없어서 주말에 놀러갈때 마시기로 한다.

이렇게 소소하지만 짧은 디저트 타임이 끝나고 나니 또 뭔가 허전하다.....

매일매일 밤늦게 찾아오는 배고픔은 너무 날 힘들게 한다....

집근처 마카롱 맛집 하나 추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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