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이 땡기는날 '잇또라멘' 사천

2019. 5. 15. 08:52평범한하루

사천 엘크루 근처에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은 라멘집을 발견하고 와이프를 데리고 후다닥 가보았습니다.

막 오픈하여 개업 화환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리고 눈이띄는건 바로 라멘 가격!!
3,900원에 라멘을 먹을수 있는곳이 몇군데나 있을까요?ㅎㅎ
맛도 괜찮은지 일단 들어가봅니다.

오픈한 가게라 그런지 깔끔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여기는 따로 서빙하시는 분들은 없고 모두 셀프로 이루어 집니다.
요즘 이렇게 진행하는 가게들도 많죠?
아무래도 최저인금 자체가 올라가다 보니 알바생을 쓰기가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ㅜㅜ
하루빨리 자영업자와 근로자들간의 원만한 대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선 메뉴 입니다.
저희는 일단 무지 배가고픈 상태였기때문에 도쿄소유라멘, 매운돈코츠라멘, 카츠동, 치킨가라아게 이렇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은 말씀드린대로 셀프로 진행하며

기계를 이용하여 메뉴 선택후 주문을 하면 됩니다.
음식은 사장님께서 번호를 부르시면 직접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우선 라멘이 먼저 나왔습니다.
키야~ 라멘냄새 오랜만 입니다. 라면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잦 먹지만 라멘은 집에서 이런맛이 안나더군요ㅎㅎ

무튼 사진을 후다닥 찍고 바로 한입 먹는 사이에 가츠동과 치킨이 나옵니다.

가츠동의 돈까스는 엄청 바삭바삭 하였으나 가츠동에 들어가는 양념? 간장베이스 양념이 조금 부족한거 같았습니다.
치킨은 뭐 항상 옳지 않겠습니까? 퍼석살이 아닌 맛좋은 부위로 튀겨서 그런지 전 만족했습니다.

도쿄소유라멘은 우선 깔끔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맛이 없지 않을까 했지만 걱정 노노.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 매운돈코츠라멘이 제 입맛에 맞았어요. 매운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당기는 맛이 어어서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너무 배가고파 욕심내서 많이 시켰나 싶었지만 욕심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다 처리를 하고 여기서 중요한건 드신 쟁반을 다시 반납하셔야 합니다.

모든게 셀프이기 때문에 반납까지 확실히 해주셔야해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나와버렸.... 죄송합니다 사장님.

무튼 집 근처 맛집을 또 발견하게 되어 무척 만족스럽네요.
국물이 땡기는 날엔 라멘집 다시 방문 해야겠습니다.

글쓰는 와중에 또 사천에 칼국수 맛집이 생각나네요... 거긴 조만간 방문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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