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가족여행 2일차

2019. 5. 8. 11:37평범한하루

다음엔 경주에서 알찬일정을 보내기로 하고 2일차 영덕으로 향합니다. 한시간 반가량 지나면 영덕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영덕으로 올라가실때는 7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내비가 안내하는 곳이 아닌 지도상에 보이는 해안가를 타고 무작정 올라갑니다.
부산이며 사천이며 항상 바다와 근접해 있지만 차를타고 가는 해안길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줍니다.

2일차
목적지 : 영덕
숙소 : 영덕 하벳부띠끄리조트
시간 : 경주 -> 영덕 1시간 40분

딱봐도 대게의 고장답게 어딜가도 대게의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이제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해안가 근처에 근사한 건물이 있고 숙소를 맞이하는 야외 풀장과 오션뷰가 펼쳐집니다.

체크인이 4시인줄 알았는데 3시에 도착해도 체크인 해주시기ㅇ에 얼른 방으로 올라가서 짐을 풉니다.

숙소를 들어가니 룸컨디션은 최상이었습니다.
여자들의 로망 ㄷ자 주방이 센터에 차지하고 침실과 거실이 하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거실에서 내다보면 야외 풀장과 1층 단독 풀장도 같이 들어옵니다.
1층 속소를 예약하시면 아래보이는 수영장을 단독으로 이용가능합니다.

화장실에는 히노키탕이 보이고 화장실 컨디션 또한 근사합니다.
전날 이용한 켄싱턴리조트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ㅜㅜ

1층 로비에서 바로 석식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1층에 로비옆에있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레스토랑 분위기 짱 좋죠?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레스토랑 분위기도 제 스타일 입니다.


식사는 파스타 두개시켜서 먹기로 했습니다.
양이 조금 작으나... 맛은 정말 맛있네요. 오일파스타가 꾸덕꾸덕 하니 진하고 맛있었어요.

룸내에 식기도구는 다있었습니다. 실내에서 조리도 가능하여 파스타로도 부족한 허기를 채우기 위해 준비해온 음식을 또 해서 먹었습니다.

단점이 하나있다면 근처 편의점이 없어서 차를타고 10분가량 가야 편의점이 있어서 그런건 조금 불편했습니다.
술드시는 분들은 미리 준비를 다하셔서 숙소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야외풀장이 두개가 있고 위에 풀장은 조금 깊어서 아이들 놀기에 위험해 보이고 아래 풀장은 얕은편이어서 아이들과 같이 수영하기에 좋아보입니다.

어쩌다 보니 리조트 설명이 잔뜩 들어갔는데 숙소는 요 근래 가본곳 중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3일차
목적지 : 울진
식사장소 : 대게앤쿡
시간 : 하벳 -> 울진 30분

오늘은 대게를 먹기위해 울진으로 향합니다.
영덕대게만큼 유명한 울진대게!
같은 동해 대게라도 포항에서잡히면 포항대게, 영덕에서 잡히면 영덕대게, 울진에서 잡히면 울진대게 아닌가요?ㅎㅎ

울진항으로 가니 대게집이 쭉 있습니다.
사전에 전화하여 예약을 했던터라 요렇게 대게를 고르고 식당으로 이동하면 대게를 가져다 주십니다.
우선 부족하면 더시키기로 하고 대게 한마리 홍게 두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저기 수족관에 붙은 노란테이프 숫자가 마리당 가격입니다.
게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겠죠?

30분정도 기다리니 대게가 나왔고 게딱지 비빔밥도 3개 주문하여 같이 먹었습니다.

사실 대게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대게 안먹고가긴 섭하죠?

그래도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가족여행의 1막을 마무리 하기위해 집으로 향합니다.
사천까지 정말 멀더군요.... 3시간 30분 가량 걸린거 같습니다.

그래도 급떠난 가족여행치고는 재미난 추억을 쌓고 와서 좋았습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화이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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