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만삭이 되면서 점점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고 추억을 남기기위해 디데이 달력을 찾고있었는데 대부분이 스프링 타입으로 넘기는 타입 이더라구요. 그중 인스타에서 핫한 놈을 하나 찾아냅니다. 고놈을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구매를 합니다. 보드가 드디어 왔습니다!! 포장을 후다닥 뜯어 봅니다. 숫자,알파벳,',' '.' '-' '->'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이걸 모두 뜯어야 합니다. 30대 이다 보니 예전 문방구에서 건담, 드래곤볼 조립 장난감 만들던게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엄청많아 와이프랑 작업하는데 30분 걸렸습니다. 사출부분이 뜯어내면서 지저분하기때문에 커터칼로 일일이 잘라줍니다. 글자색상은 화이트, 골드, 핑크로 구성되어있고 촌스럽지 않습니다. 앞면은 줄노트 처럼 홈이 나있고 저기로 글자들을 꽂아..

올해 여름 최악의 더위에 에어컨 살 시기를 놓쳐버려서 결국은 무더위가 지나고서야 에어컨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실수는 하지말자고 하여 온수매트는 조금 이른시기에 구매를 해서 약 두달간 지금까지 잘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침대에서 온수매트를 사용하다보니 단점을 발견했습니다. 초 슬림 매트이다 보니 기존 매트리스의 느낌을 느낄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문제는... 매트리스가 매우 푹신푹신한 메모리폼 이기때문에 매트리스가 꾹 눌러지면 온수매트가 울어버려요... 아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 온수매트가 침대매트리스에 촥 감기는게 아니다 보니 하루 자고 일어나면 온수매트가 저 밑으로 내려가있어요.... 이럴거였으면 초슬림이 아니라 두께있는 놈으로 할껄 그랬나봐요... 분명 쇼호스트가 매트리스 ..

원래 사진찍는것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와이프가 몇일전부터 아이폰이야기를 계속 합니다. "아이폰이 사진이 잘나오는데" "아이폰있으면 우리까치 사진 더 잘찍을수있는데" "우리까지 이뿐데 사진에 다 안담기네... 아이폰은 잘찍힐텐데" 이쯤 하면 사달라는 거죠? ㅋㅋㅋㅋㅋ 폰바꾼지 1년도 안되었지만.... 고생한 와이프를 위해 매장으로 혼자 갑니다. 아이폰XS 256G 주세요!!!!!! 후다닥 가입신청서 쓰고 사용중이던 노트8은 중고로 처분합니다. 아이폰XS 거품낀 가격... 사악하지만 와이프가 가지고 싶다니 사줘야죠♡ 집에와서 와이프에게 보여줍니다. 아이폰 사러간다 말안하고 갔기때문에 깜짝 놀라고 팔짝팔짝 뛰고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ㅋ 이 귀여운 모습을 보고 어찌 안사줍니까?😘 아이폰XS 골드가 사진에 다 안담기..

한창 더운 8월의 어느날 경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목을 축이고자 카페를 찾습니다. 언제나 그러했듯 경주 카페거리는 주차전쟁입니다...😭 네바퀴쯤 뱅글뱅글 돌았을까요? 차한대가 운좋게 빠져줘서 그대로 주차를 합니다. 요기는 주차했던곳 사진.... 어디다 주차했는지 모를까바 사진을 찍어둡니다. 우린 인싸놀이가 취미니까 인스타에서 핫한카페 '로스터리 동경' 을 찾아갑니다. 엄청더운 날이라 진짜 한발짝 옮길때마다 등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에어컨이 빵빵한 카페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후다닥 메뉴를 고르고 자리를 찾는데 어느 커플이 후다닥 짐을 싸서 나가길래 운좋게 에어컨앞자리에 착석 합니다. 카페 실내 분위기는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자세히 못찍었어요... 다시한번 느끼지만 여름날 경주여행은..

와이프 임신 당시 단게 엄청 땡긴다며 정항우 마카롱을 엄청나게 먹었었는데 그것도 부족했는지 혼자서 디저트카페를 갑니다😄 최근에 1주년 기념 행사를 하던데 생긴지 얼마 안되서 갔답니다. 내부인테리어는 미친 블링블링 골드에 대리석 바닥, 대리석 테이블로 인테리어 되어있는데 넘나 탐납니다... 우리집이었으면....하고 생각해 봅니다. 타르팩토리의 준비된 타르트들도 인테리어를 닮아 무지 화려합니다. 요렇게 체리타르트와 스트로베리요거트를 주문하여 혼자서 두시간을 카페에서 보내다가 오더군요 ㅋㅋㅋㅋ 주말에는 와이프와 같이 가야겠습니다. 타르트 엄청 달콤하고 종류도 많아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비가 살포시 오는날 와이프가 해물탕이 먹고싶다며 검색하다가 찾은 맛집 바로 '청마루' 이미 주차된 차들이 많았고 저희는 골목 어딘가 주차를 하고 후다닥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은 홀과 야외 룸으로해서 구성되어있는데 이날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예약없이도 룸으로 자리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가 간장게장맛집으로 유명합니다. 그치만... 와이프는 임신중이라 날것을 못먹고... 저도 간장게장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철판해물탕 2인분을 시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이 제공되는데 다들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 특히나 수육이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추가해서 또 먹습니다. 해물탕을 시키면 이렇게 간장게장도 나오게 되는데 사실 제가 안좋아해서... 간장맛으로 밥을 비벼먹긴 했지만... 그래도 ..